14년의 축적, 감각을 구조로 만들다
스타트업의 시간은 빠르게 흐릅니다. 어제의 방식이 오늘은 통하지 않고, 작았던 팀은 어느새 전혀 다른 규모의 조직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 변화 속에서 한 회사를 14년간 지켜온 사람의 커리어는 어떤 모습일까요.
이번 인터뷰이는 초기 스타트업이던 오픈서베이에 합류해 지금까지 함께해온 서혜은 님입니다. 스타트업에서 B2B 마케팅이 지금처럼 많이 이야기되지 않던 시기부터 그는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사례를 만들어왔습니다. 리플렛을 접던 시절을 지나 B2B 마케팅을 설계하고 팀을 이끄는 자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도와 시행착오를 자산으로 쌓아온 14년의 기록을 전합니다.
🌳 안녕하세요, B2B 마케팅을 하는 서혜은입니다. 신생 스타트업이 리서치업계의 전환을 리드하는 회사가 되기까지, 지난 14년간 오픈서베이라는 브랜드를 함께 만들어 왔습니다. 브랜드 전략, 프로덕트 마케팅, 디맨드 제너레이션(Demand Gen)까지 B2B 마케팅에 관한 다양한 경험을 나누고 싶습니다.
Scrap1. 0에서 일을 시작하다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AI 리서치 테크 기업 오픈서베이에서 마케팅 그룹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브랜드와 프로덕트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어요. 서비스 론칭 초기, 벤처 동아리에 가입하는 느낌으로 가볍게 합류했는데요. 그렇게 시작한 인연이 어느덧 14년째 이어지고 있네요(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