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의 자기다움은 질문에서 시작된다

브랜드의 자기다움은 질문에서 시작된다

이제는 기업뿐 아니라 솔로프리너와 개인 크리에이터도 자신의 이름으로 브랜드를 만드는 시대입니다. AI는 이러한 흐름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누구나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 시대, 브랜드의 차이는 어디에서 만들어질까요?

더워터멜론 우승우 공동대표는 자기다움을 찾기 위해서는 Why를 계속 질문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우리는 왜 이 브랜드를 만들었는지, 왜 존재하는지, 어떤 가치를 전하고 싶은지를 끊임없이 묻다 보면 결국 브랜드만의 자기다움이 남는다는 것이죠.

이번 인터뷰에서는 그가 브랜드를 만들어온 경험을 비롯해 AI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브랜딩의 본질, 그리고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점과 태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더워터멜론 우승우 공동대표
두산그룹의 외식·주류·매거진 계열사에서 브랜드 마케터와 브랜드 매니저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회사 인터브랜드에서 브랜드 컨설턴트로 활동했고, KFC 코리아 CMO와 콘텐츠 스타트업 72초TV CBO를 거쳤다. 2017년부터는 ‘브랜드 민주화’를 실현하고자 브랜드 하우스 더워터멜론을 공동 창업해 운영하고 있다. <끝도 경계도 없이>, <작지만 큰 브랜드>, <디지털 시대와 노는 법>, <창업가의 브랜딩> 등의 책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인사이트와 어젠다를 전하고 있다.

Scrap 1. 브랜드를 만들어온 26년의 시간


지금의 커리어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대학 시절부터 무언가를 기획하고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 함께 성과를 만들어내는 일을 좋아했어요. 모의국제연합(Model UN) 컨퍼런스를 개최하기도 했고, 삼성그룹이나 조선일보 등 여러 기업과 산학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마케팅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졸업 후에는 두산그룹에 입사해 KFC 브랜드 마케터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