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든 통하는 엔지니어는 무엇이 다른가
“도메인이 바뀌어도 엔지니어로서 중요하게 보는 기준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어요. 오히려 여러 경험을 거치면서 ‘고객에게 가치를 전달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더 분명해졌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고객 가치’를 중심에 두고 커리어를 쌓아온 19년 차 엔지니어 신재동 님을 만났습니다. 상대에게 어떤 가치를 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 태도는 문제를 풀어갈 때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때도 늘 그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토필드와 LG전자에서 경험을 쌓았고, 쿠팡에서 백엔드 도메인으로 업무 영역을 넓혔습니다. 이후 쿠팡 미국 오피스를 거쳐 지금은 우버이츠에서 Senior Software Engineer로 일하고 있으며, 기부 멘토링과 스터디 커뮤니티를 통해 성장의 경험을 나누는 일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객 가치에 대한 관점부터 30대 중후반 미국으로 건너가 글로벌 커리어를 확장해 온 여정, 그리고 ‘바라지 않는 마음’으로 이어지는 멘토링 철학까지.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재동입니다. 19년 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한국에서 일하다가 미국에 온 지 8년이 지났습니다. 현재는 우버에서 일하고 있으며, 같이 공부하는 커뮤니티, ‘스터디 클럽++’와 기부도 하고 멘토링도 받는 ‘기부 멘토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Scrap1. 고객 가치를 중심에 두는 엔지니어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우버 이츠(Uber Eats)에서 배달을 하는 분들에게 배달 후 얼마를 받을지 미리 계산하는 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 가격을 계산하는 데 머신러닝(ML)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저는 ML이 잘 돌아갈 수 있도록 데이터를 만들고, 트레이닝하고, 퍼포먼스가 좋은지 측정하는 인프라 업무를 맡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