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출신 창업가는 왜 AI 서비스를 만들었을까
“망할 수 있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고, 그렇다면 더 진실된 창업가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마음먹었죠.”
스포카·토스 출신으로 10년 넘게 디자이너로 커리어를 이어오다 지금은 AI 영어 회화 앱 ‘엘스’를 만들고 있는 강영화 님을 만났습니다.
스포카·토스 출신으로 10년 넘게 디자이너로 커리어를 이어오다가 지금은 AI 영어 회화 앱 ‘엘스’를 만들고 있는 강영화 님을 만났습니다.
엘스에 이르기까지 그는 여러 번의 실험과 시행착오를 거쳤습니다. 동남아시아에서 네컷 사진관 사업을 구상하기도 했고, 6~7개의 아이템을 직접 테스트해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타로 사주 앱 ‘우주고양이 보라’를 운영해 앱스토어 1위를 기록했고, 매각까지 경험했습니다.
이후 글로벌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으로 영어 공부를 이어가던 그는 기존 서비스들만으로는 자신이 원하는 방식의 학습 경험을 채우기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결국 각자의 관심사와 맥락 안에서 영어를 배우는 경험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AI 영어 회화 서비스 엘스를 직접 선보이게 됐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프로덕트 디자이너에서 창업가로 이어진 여정부터 실리콘밸리에서의 경험, AI 시대의 제품과 디자인에 대한 생각까지 함께 들어봤습니다.
🌳 안녕하세요, 강영화입니다. 프로덕트 디자이너이자 창업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운이 좋게도 토스가 200명대부터 2,000명대로 커지는 시간에 함께하며 핀테크 유니콘의 성장을 최전방에서 경험했습니다. 2025년부터는 미국에서 AI 시대의 새로운 언어 교육 앱, 엘스를 공동 창업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초기부터 제가 겪고 있는 여정을 기록하며 기억하는 데도 항상 진심이었던 것 같아요.
Scrap1. 디자이너로 성장해 온 10년의 시간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디자이너로 10년 넘게 일하다가 2023년에 창업해 어느덧 창업 4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여러 번의 피봇을 거쳐 지금은 영어 교육 앱 엘스(Else)를 운영하고 있어요.
